충북 밤 사이 최고 41㎜…보은·옥천·영동 호우주의보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22일 충북은 밤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4시까지 영동 가곡 41㎜, 청남대 34.5㎜, 청주 16.5㎜, 보은 15㎜, 옥천 10㎜, 청천 5.5㎜, 진천·음성 5㎜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이날 낮 12시까지 10~50㎜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보은·옥천·영동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3시간 90㎜, 12시간 180㎜ 이상이면 호우경보다.
전날 내린 비로 기온은 다소 내려갔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제천 22.9도, 추풍령 23.1도, 보은 23.6도, 충주 23.7도, 청주 24.5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9~30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3㎞ 내외로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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