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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위선자 조국 향한 대통령 아집 눈물겨워"

등록 2019.09.03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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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우롱쇼 자행하더니 임명 강행할 모양" 비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3일 청와대가 국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데 대해 "압도적인 위선자 조국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이 눈물겹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어이 '온갖 의혹의 덩어리'를 끌어안고 가겠다는 것인가"라며 "대통령의 눈에만 한 없이 흠결 없는 조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증거도, 증인도 없었던 '국민 우롱 쇼'를 자행하며 청문회를 패스하더니 전자결재로 임명을 강행할  모양"이라며 "수치심 모르는 조국과 불량 조국을 권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불행"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불량 조국으로 나라 전체가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려는 대통령의 독선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국격 떨어지는 조국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만신창이가 됐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는 대통령,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며 "지금까지의 위선이 조국의 죄였다면 앞으로의 불통은 온전히 '대통령의 죄'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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