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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北에 무력 행사 안 해…비핵화시 밝은 미래"

등록 2019.09.24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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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 협상 조기에 개최돼야"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실질적 성과 도출 위한 방안 심도 깊게 논의"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4.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4.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6월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이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70년 가까이 지속된 북한과의 적대 관계를 종시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북미 실무 협상 재개 의지를 긍정 평가하고 조기에 실무 협상이 개최돼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단 점을 재확인하고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이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 북한 비핵화시 밝은 미래를 준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잇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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