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원한다면 발언 더 신중해야"
아베 "지소미아 종료 일방적 통보 유감" 발언 비판
"日 수출규제 조치가 먼저…지소미아 설명 수차례"
【서울=뉴시스】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19.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뢰를 근거로 먼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있었고, (정부는) 수차례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대화의 장에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길 바란다는 입장 또한 여러 번 밝혔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정부는) 지소미아를 종료했을 당시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을 수차례 이야기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말씀드린 게 아니란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아베 총리는 26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관계가 안보 분야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 일방적으로 (지소미아 종료가) 통보 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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