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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세계유산 등재 한걸음 더···실사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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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8 16:12:39
유네스코 자문기구 IUCN 전문가 2인,
전체 준비상태 만족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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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한국의 갯벌 가운데 한 곳인 전북 고창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전북 고창 갯벌에 대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전문가 현지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UCN이 파견한 2명의 전문가가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9일간 연속유산으로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위해 4곳의 갯벌현장을 실사했다. 고창갯벌,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지다.

 독일의 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와 인도의 자연지리학 전문가인 소날리 고시는 갯벌 생태계 위협요소인 해양쓰레기 및 어로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주민 주도의 쓰레기 처리, 갯벌 휴식년제, 갯벌길 이용통로 지정 등 자체 보존·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실사 내내 전체적인 준비상태에 만족을 표했고, 실사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특히 갯벌 특이지형인 셰니어(모래퇴적체)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창갯벌 현지실사에 대비해 자체 예비실사를 통해 도출된 보완사항을 완료하고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점검하는 등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만큼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IUCN은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2020년 7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등재 심사에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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