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 입학설명회…내달 20일부터 입학전형 시작

【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대한민국 미래전략 모델학교로 선정된 전북 완주군 세인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집결한 300여명의 학생·학부모를 상대로 학교의 교육과정과 철학, 방향 등을 설명했다.2019.10.15.(사진=세인고등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완주지역에서 특성화 대안교육을 전담하는 세인고등학교가 새내기를 모집하고자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미래전략 모델학교로 선정된 세인고등학교는 15일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학생·학부모를 상대로 학교의 교육과정과 철학, 방향 등을 설명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한 명의 담임교사 체제로 운영되는 일반고등학교와 달린 10명의 팀담임교사로 운영된다고 설명됐다.
 
교사의 철학 등에 따라 학급의 운영방향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일반고와 차별되게 많은 교사의 철학과 사고들이 학생들에게 스며들 수 있는 학교라는 자신감이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중심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자기관리와 인간관계 등이 바탕이 된 교육을 지향한다고 설명됐다.
 
또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는 학교는 대한민국 대안특성화 교육의 선두주자이고, 기독교 신앙교육과 5차원 전면교육을 학교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학생의 인성교육과 인사, 예절 등 사람 됨됨이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학교폭력과 흡연이 전무한 학교로도 알려졌다.   

세인고등학교 관계자는 "창의·인성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지정되는 등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한편, 세일고등학교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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