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성료
"중앙·지방 간 협업되도록 다리 역할 할 것"
【서울=뉴시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7일 서울시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양천구 제공) 2019.11.08. [email protected]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개최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수영 구청장이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양천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김수영 구청장, 중앙·지방정부 일자리 관계자, 학계·민간 일자리전문가 등을 포함해 약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코스타리카에서 한국을 찾은 까렌 리뇨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자리 확대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정책임과 동시에 커다란 복지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포럼이 중앙정부·지방정부가 함께 좋은 사례와 제안을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발제와 각 지자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위원, 학계, 노동계, 경영계, 지방자치단체장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청장으로서가 아니라 226개 기초지방정부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중앙에 제안하겠다"며 "중앙·지방정부 간 협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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