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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한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귀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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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7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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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봉준호 귀국 현장 기사를 게재한 타임지(사진=누리집 캡처)2020.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귀국 현장에 주요 외신들도 자리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6일 오후 5시57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비췄다. 공항에는 외신 기자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봉 감독을 기다리고 있었고, 봉 감독은 검은색 코트를 입고 등장해 취재진과 시민들의 환대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타임지는 "봉준호 감독이 입국장 게이트로부터 걸어나오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며 "봉준호 감독이 '미국 일정은 오랜 일정이었다. 수월하게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봉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처하기 위해 손을 잘 씻을 것이라는 유머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한국에서 '영웅대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외 미국 방송사 CBS도 봉 감독의 입국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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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인사하고 있다. 2020.02.16. chocrystal@newsis.com
봉 감독은 이날 입국장에 등장해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년 5월 칸영화제에서부터 여러차례 수고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라며 "아까 박수를 쳐주셨는데 감사하다. 오히려 코로나 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는 국민들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미국에서 뉴스로만 계속 봤다"고 전했다.

봉 감독은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후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배우 송강호·조여정·이선균·박소담·박명훈·이정은·장혜진, 바른손이엔에이의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자리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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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0.02.16. chocrystal@newsis.com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한다.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한국 영화계를 넘어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새로 썼다.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외국 영화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히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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