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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질본 "청도대남병원 사망자 2명 일반·정신병동 오가며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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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2 16:53:28
청도병원 사망자 2명 정신질환·폐렴 교차 진료
일반병동서 추가 확진자 2명...격리 병동 이송
요양원·요양병원 전수 조사 중 "양성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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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북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2명이 정신병동과 일반병동을 오가며 교차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청도대남병원의 집단 감염에 대해 정신병동의 폐쇄성과 다인실 중심의 장기간 반복 노출이 감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청도대남병원에서 이달 중순 발열 증상의 환자가 많이 있었고 사망자 2명은 폐렴이 확인돼 정신병동에서 내려와 내과진료를 받았다"며 "현재 일반병동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격리 병동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자가격리 등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청도대남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지금까지 256명이 검사를 받고 이 중 111명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확진자는 의료진 및 직원이 9명, 입원 환자 102명으로 전날(21일)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를 포함 2명이 사망한 상태다.

정 본부장은 "대남병원에는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있고 의료진들은 유형별로 나눠져 있어 (이들이) 교차 진료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4개 기관 종사자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요양원과 요양병원 환자에 대한 검사를 어제부터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양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병동의 특성과 운영 방식이 감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달 15일 전후 대부분의 정신병동 환자들에게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고 그 즈음부터 폐렴환자가 발견된 상태"라며 "(병원 내 감염을) 일반적으로 보기는 어렵고 굉장히 장시간 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을 조건으로 한 유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설을 토대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31번 환자가 다른 신천지 교회 확진자과 유사 시기에 증상 발현한 것으로 아는데, 31번 환자도 교회 내 2차 감염 가능성 있나.

"31번 환자는 2월 7일을 발병일로 보고 있다. 신천지 교회 신도 중 7~10일 발생 환자가 5~6명 정도다. 7명 정도가 비슷한 시기에 발병해 1차적으로 감염원에 폭로(노출), 7~10일 1차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교회 내 소규모 행사를 통해 여러명과 접촉하고 이들이 또 2차적 발생을 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혼자 발생하고 잠복기를 거쳐 2, 3차 환자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통 폭로원이 있다고 추정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신천지 신도와 청도대남병원 확진자의 접촉자는 몇명.

"청도대남병원과 대구 사례의 접촉자 숫자는 대구의 경우 거의 5000명 가까이 조사돼 관리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갖고 있지 않다. 현재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파악하기로는 종사자 9명, 환자 2~3명 빼고는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 111명 환자 중 일반병동 환자는 2명이다. 아직은 정신병동 폐쇄, 다인실 중심의 오랫동안 반복 노출에 따라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지난 15일 전후로 대부분 정신병동 환자들에게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즈음부터 환자가 발생했고, 폐렴 환자가 발견되며 확진검사를 보내며 인지가 된 상황이다. 굉장히 장시간, 폐쇄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유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남병원 내 감염 굉장히 빠른데 일반적인가.

"일반적으로 보기는 어렵고 폐쇄 공간, 밀접한 접촉이라는 조건에서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 중 처음에는 신천지 교인인줄 몰랐다가 나중에 밝혀진 사례 있나. 그리고 21일 새벽에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호텔 여직원이 있었는데, 오늘 10시 통계에서 제주에 추가 확진 판정으로 나온 1명이 이 여직원인가.

"신천지 신도의 경우 9300명 명단 모두 파악하고 있고 확진환자 발생시 DB로 검색하고 있다. 몇몇 케이스에서는 신천지 신도이기도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 노출력을 얘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는 있다. 현재는 명단 대조를 하고 있어 연관 사례, 신도와의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 대구지역 방문이라는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신도 확진자,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 중이다. 확인이 안 된 부분은 DB, GPS 등을 통해 방문 이력 등에 대한 감염경로를 보완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오늘 너무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정교하게 통계 정리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한다. 제주도의 경우 아직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지자체에서 확인하고 보고하는 시차가 6시간 정도 있어 순차적으로 정리해 알려주겠다. 일부 지자체 발표 사례 중에는 집계되지 않은 사례 있을 수 있다.현재는 제주도에서 보고한 내용으로 대구 방문하고 복귀 후 진단받은 군인환자가 1명 있다."

-전반적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들의 상태에 대해 말해달라. 그리고 청도대남병원에서 기저질환이 있어 큰 병원으로 간 환자가 17명이라고 했는데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

"현재 위중하다 보고 있는 환자 2명 정도 있다. 1명은 에크모(ECMO·체외막형산화기)를 하고 있고, 한 명은 기관 삽관을 해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다. 이 두 명이 위중한 상황으로 의료진이 집중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비교적 중증 환자는 6명 정도다. 환자가 늘고 있고, 주로 기저질환있고 정신병동에서 치료받은 이들이 감염되다보니 기존 지역감염 사례보다는 위중할 수 있어 집중 치료할 수 있는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진행하고 있다. 대남에서 이송된 다른 곳으로 이송된 이들은 어제(21일) 확진으로 밝혀진 이들 먼저 격리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안동의료원, 국립정신의료원으로. 확진환자이며 폐렴있는 이들은 다른 병원으로 전환해 치료하고 있다. 정신병동 남아 코호트 격리를 하는 대상자들은 경증을 중심으로 격리병상을 지정해 정신과 전문의와 감염관리 의사 등이 투입돼 관리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도대남병원 사례를 설명하면서 유행에 대해 다인실에 오랜 기간 반복된 노출이라 추정했는데 지금까지 사례와 연결고리가 있나.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전수조사 하며 해외여행력을 확인 중이라고 했는데 내용 공유해달라.

"대남병원 감염경로는 여러 가설을 토대로 진행 중이다. 신천지 31번 환자와의 연관성은 일단 방문력이 없는 걸로 확인했다. 초기 진단된 신도 6명도 GPS 결과 대남병원 방문 이력은 없는 걸로 확인돼 다른 연결고리 확인 중이다. 종사자 중 연관성 있는 환자가 있는지, 해외여행력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이 병원에 자원봉사 온 이들, 외출한 이들에 대한 감염 가능성도 판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 신천지 교회 신도들 전수조사는 9300명 명단 받았고, 개인정보 확인된 이들 중심으로 출입국 조회를 하고 있는데 중국 다녀온 사람이 1명, 그 외 해외여행력 있는 이들이 3명 정도다. 중국은 1월9일 정도로 이른 시기에 다녀왔고, 후베이 우한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 시간, 지역적 부분 고려해 판단 중이다. 기타 지역도 연관성이 높지 않아보여 명단 추가되는 대로 조회하고 있다. 교회 자체 행사, 현재까지 발견된 유증상자와 신도 조사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2차 전파의 차단을 위해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유증상자 조치에 역량 쏟고 있다."

-중국에서는 후베이성 외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국내 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평가와 우려되는 부분도 짚어달라.

"중국이 후베이성 이외에서 (발생) 감소를 보고하고 있는데 아직은 예의주시해야 한다. 국내 증가 양상은 전체 환자 분포처럼 두 가지 집단 발병이 작용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 관련, 청도 대남병원 내 정신병동의 집단발병이 거의 110명정도 대다수 환자를 차지한다. 판단하기엔 교인과 이들과 접촉력 있는 이들, 특히 전파가 있을 당시 타지역에서 교회 방문했던 200명을 집중 관리해 추가 전파가 없도록 하는 것이 방역상 중요하다. 두 집단의 유행이 2, 3차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정도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전파 위험성을 볼 수 있다."

-우한 귀국 교민 아들이 어제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어떻게 보나. 감염원이 아버지라면 잠복기 14일에 대한 신뢰 흔들리는 것 아닌가.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있다면 알려달라. 대전, 부산 등에서 수칙 위반했다는데 1:1 매칭 제대로 되고 있나. 어제 사망한 청도대남병원 환자는 경북·대구지역 음압병실이 꽉 차 부산으로 가다 사망한 건가.

"우한 교민 아들 확진은 확인했다. 격리해제 된 아버지에 대해서도 다시 검사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음성이었다. 아들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2개 가능성을 두고 부산시가 조사하고 있다. 아버지 검사 결과는 입소시점에 음성으로 나왔고 퇴소 직전 2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입소기간 중 유증상으로 검사 받은 이들이 있는데 이 아버지가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적은 없다.

자가격리 관련해서는 1단계 1000명, 2단계 4000명, 3단계 4000명 총 9000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전화조사 등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행정력 투입해 관리체계를 만들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자가격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담자 지정 등을 마무리하겠다. 유증상을 보인 1200명 대해서도 신속히 검체를 확보해 단 시간에 검사 끝내도록 대구시에서 투입된 공중보건 인력을 동원해 검체 채취, 수탁기관에서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 조사 마치고 무증상자 자택에 있는 이들이 관리되도록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있다. 자가수칙 위반 사례는 보고 받은 내용이 없어 말하기 어렵다.

어제 청도대남병원의 사망 환자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폐렴 상태가 상당히 진행됐고 중증으로 판단했기에 확진하며 중증치료가 가능한 격리병상이 필요했다. 그래서 부산대 병원으로 격리 이송했지만 도착 후 사망했다. 기저질환, 상태가 중증화 될 수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중증도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능한 병원 매칭하는 기능을 가동토록 준비 중이다. 현재 확진자들 모두를 격리 입원 시키고 있는데, 중증환자들은 상급 종합병원급 격리병상으로 입원격리 시키고 젋고 기저질환이 없는 이들은 개별 위험도를 평가해 대구의료원 등을 통해 입원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위기경계단계 격상을 판단하는 곳은 중수본인가 중대본인가. 은평성모 병원의 경우 오전 9시에 1차 양성 판정 환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정보가 업데이트 안 돼 있다. 지금 환자들이 확진자가 발생해 퇴원을 못하고 있다는데 의료진들은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다. 대응이 제대로 된 것이 맞나.

"현재 위기단계 심각으로 올리는 부분은 메뉴얼에 의하면 전국적 유행이라고만 돼 있다. 판단에 대해서는 중대본이 전문가,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와 위기평가 후 장관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복지부, 중대본이 단독 결정하는 것이 아닌 기타 부처와 위기관리센터 등과 사전 협의 후 진행하게 된다. 심각단계로 상향치 않은 이유는 아직까지 전국적 유행상황으로 판단키엔 어렵고 대구와 청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을 중심으로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최대한 통제·조치하고 모니터링하며 검토하겠다는 단계다.

은평성모 병원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접촉자를 판단해 분류된 입원환자들은 별도 병원 내 격리병동을 만들어 그 안에서 환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1명이 추가 확인된 상황이다. 즉각대응팀이 나가 병원과 환자이력, 접촉자, 전파경로 등 조사하고 있고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퇴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자가격리 관리 체계가 어제 오늘 진행 중이다. 의료진들도 접촉자로 분류했기 때문에 접촉자라면 자가격리, 아니면 남아서 조치한다. 출퇴근한 의료진이 자가격리자는 아닐 것이다. 아직 진행 중인 사례라 여기(자료)에는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31번 확진자 관련해 제보에 따르면 이 환자가 방역당국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한다. GPS 추적해도 휴대폰을 2개 사용하면 안걸릴 수도 있고 구체적 장소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짓 진술 시 조사에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보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 그리고 이 환자가 장례식에 갔다가 찜질방에 갔을 가능성은 정말 없는 것인가. 추가 확인 동선 알려달라.

"이 환자는 현재 방역당국에 협조해 정보를 주고 있다. 역학조사를 하다 보면 100%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리가 그렇다. 본인도 불안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것 같은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동선을 말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필요성을 설명하고 면담을 통해 관리를 하며 보완하고 있다. 기억에 의존하다보면 진술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고의적으로 진술 회피하거나 거짓을 말한다고 보고 있지는 않다. 이런 진술에서는 정확한지를 확인한 사례들에 대해서는 장례식장과의 동선을 봤지만 가지 않은 것으로 GPS로 확인했다. 또 신용카드 등 통해 동선을 보완한다. 최대한 객관적 자료로 판단했다."

-대남병원 총 수용 가능 환자 얼마나 되나. 일부 지역의 집단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하고 있다지만 지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이 없다. 전국 유행은 아니더라도 확산단계로 이해할 수 있지 않나.

"당초에는 국립정신병원으로 소계해 관리하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2명 빼고 모두가 양성으로 확인됏다. 그리고 이들은 정신질환이 있어 정신과 치료와 폐쇄 병동이 필요했고 1인실 격리시 이 상황을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들도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그래서 환경을 개선해 이 병원에서 격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의료진도 감염이 많아 자가격리 등 조치 된 상황이다. 국립의료원의 파견 인력과 군의관인력, 공중보건의 동원해 정신과 진료 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춰 코호트 격리하자고 방침 정했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이었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환자가 모두 양성이기 때문에 중증을 차단하고 환자에 대한 질병과 코로나 관련 내용을 잘 수립해 진행하도록 했다. 의료진들에 대한 것도 환자를 보기 때문에 의료진들도 보호토록 조치 중이다. 전국적 유행까지는 아니지만,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천지 신도와 가족들을 잘 관리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

-정신병동 92명 가운데 17명 집중치료 필요하다 했는데 여기에 산소마스크를 쓴 위독자 등도 포함되나.

"어제그제 확진된 환자들은 일단 격리병동에서 국가지정병상, 음압병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1차적으로 처음 두명의 폐렴환자를 확인했고 즉각대응팀 들어가 당시 유증상자 대상 검사를 진행해 1차 환자가 확진 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어제 국립중앙의료원 이송자들은 폐렴이 많았는데 확인된 5명에 대해서는 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남은 이들은 경증, 폐렴이 없는 이들이다. 중증환자 2명이 정신병원 입원환자는 아니다. 다른 사례다. 현재 대남병원 환자 중에는 없다."

-2번째 사망자 사인이 코로나19인가. 부산으로 가야만 했던 이유가 중증치료 가능한 병상이 대구에 있는데 꽉 차 있어서 부산으로 간 것인가.

"2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정신질환이었고 사인은 코로나19다. 집중치료 가능한 상급병원급으로 이송했고 경북 환자로 경북에 있는 음압병상이나 당시 비어있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배정하며 부산으로 간 것이다. 대구 경남 지역에 상급병원급의 국가지정격리병상 수가 많은 상황은 아니다."

-사망자 2명 모두 청도대남병원에서 2월 중순부터 발열 있었다고 했다. 폐쇄병동에서 진료를 받은건가 아니면 내과를 오가며 받은 건가. 정신병동 특성 때문에 진료가 잘 안됐던 것인가.

"청도대남병원에 2월 중순 발열환자가 많았고 사망자 2명은 폐렴으로 확인돼 정신병동에서 내과진료로 내려와 진료를 받았다. 첫 번째 사망자는 내과진료를 받다가 사망했고 두 번째 환자도 일반병동에서 내과진료를 받았다. 현재 일반병동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 나와 격리병동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일반병동 환자 중 퇴원이 가능한 이들은 자가격리 형태로 접촉자 관리를 하게 된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이들은 1인1실에서 같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남병원 111명 중 의료진 9명 감염이라했다. 모두 정신병동 근무라고 했는데 어떤 업무를 수행했나. 폐쇄병동 환자들 식사할 때 한 곳에서 한다던지 특수성이 있나.

"직군 확인을 했는데 관련 자료를 가져오지 않았다. 다만 간호사가 4명이다. 이 중 정신보호사, 요양보호사도 있다. 확인 후 자료 주겠다. 업무는 환자에 대한 지원, 치료, 요양에 대한 케어 등을 담당했다. 식사 관련해서는 상세 정보가 없다. 폐쇄병동 특성상 밖에 나와서 식사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병동 안에서 했을 것 같은데 모여서 먹었는지는 정보가 없어 답하기 어렵다."

-대남병원 의료진들이 다른 요양원에 대해 교차 진료했는지 확인해달라. 그리고 확진자 발표는 전체 조사 결과인가.

"대남병원에는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있다. 의료진들은 유형별로 나눠져 있어 교차진료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4개 병원 전수검사에 대해서는 현재 종사자는 전부 검사를 진행해 9명 양성을 확인했다. 환자에 대해서는 정신병동과 일반병동에 대해서는 완료했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검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양성은 없다. 오늘까지 진행돼야 완료될 것 같다."

-83번 확진자 처음부터 경증이라 몰랐다고 했는데 증상발현시기가 특정 됐나. 그렇다면 접촉자 수 몇 명으로 파악했나. 자료상 대구지역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명단과 중수본 부리핑 숫자가 다르다. 정확히 알려달라.

"83번 환자는 아스피린 같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약에 의한 영향인지 연령에 대한 영향인지 주관적 인지 부분은 상황 파악이 어렵다. 상태는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증상 발현시기는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회에는 1월26일 다녀왔고, 잠복기에 대해서는 1월28일 정도부터 양성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제해 그 이후 접촉자를 파악했다. 증상일이 아닌 최단 잠복기 고려해 집단 노출에 대한 조사 진행했다. 그 시기 이후 파악해 조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도 수는 날짜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집계 시점 등에 따라 시간 때문일 것이다. 교인 명단은 대구 브리핑 자료에 나온 9334명이 맞다."

-첫 사망자 코로나19 사망으로 봐도 되나. 그리고 31번째 환자 보건소에서 검사 거부했다는데 사실 확인해달라.

"첫 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했고, 우리가 갔을 때 사망자료 분류 돼 검사를 진행했다. 의무 기록과 흉부CT 소견 등을 중앙임상TF에서 검토했다. 그 결과 만성 폐질환 폐기종이 있는 상황에서 폐렴에 걸리며 이에 따른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다. 31번 환자에 대해서는 면담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검사 관련 부분은 의료기관 진술과 본인의 진술 확인 해보겠다."

-재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신종 플루때 최소화 전략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투약 기준을 완화해 항바이러스제를 적극적으로 쓰도록 했는데 이는 심각단계가 아니어도 조치할 수 있나. 항바이러스제 등 수급 상황 파악되고 있나.

"중국의 재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들었지만 격리해제 기준이 우리와 같은지 등 세부 내용을 봐야 할 것 같다. 우한 교민 아들이 확진자로 판정되며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감염에 대해) 기준 등을 정리하고 임상TF의 의견도 듣고 명확히 알려주겠다. 신종 감염병은 관련 정보들이 변경될 여지가 있고 검사가 100% 정확치 않은 한계가 있어 해석상 주의가 있다.

신종 플루 때는 똑같이 초기에 검역과 자가격리를 통한 봉쇄정책을 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며 세계적인 유행에 호흡기 증상의 속도를 지연하고 크기를 줄이는 그러면서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 이후에는 임상 증상만으로도 진단을 하고 검사를 중간에 중단, 임상증사으로 의심될 경우 타미플루 항바이러스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 외에는 백신을 생산해 접종으로 유행을 종식시킨 경험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경우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에 대해 이를 경증에도 쓸 지에 대한 검토는 부족한 상황이다. 장기 유행에 대비해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를 같이 진행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있어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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