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종교집회 자제' 결의안 의결…"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의 자유 보다 국민 생명·안전 우선"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안민석 국회 문체위 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37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0.03.04. [email protected]
이 결의안은 한 종교시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된 가운데 여러 명이 동시에 폐쇄된 공간에서 예배나 미사 등을 보는 종교시설의 특성상 2·3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결의안 제안 배경에 대해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며 온 국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단체는 집회를 하고 있어 국민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광주 남구 양림동 양림교회(예장합동) 예배당을 방역당국이 방역하고 있다. 2020.03.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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