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산강 하구 환경 정화한다…드론으로 오염 감시도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대대적인 영산강 하구 환경개선에 나선다. 다량의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경관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3월 집중수거기간 동안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한다.
 
또 영산호 녹조예방과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정화선을 활용, 바닥 퇴적물 제거와 수중쓰레기 수거를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름철 상습 녹조발생 구간인 남창천에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방치된 폐어구·어업폐기물을 수거해 녹조발생도 예방하게 된다.

 인력 접근이 어려운 영산강의 수질오염 감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환경 순찰에 나선다.  드론은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감시할 수 있고 원격으로 실시간 현장 화면을 보면서 지휘가 가능해 실용성과 효율성이 높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국가하천인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운영중인 환경정화선단 운영비의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국비지원 건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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