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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황교안에 '통합 논의' 회동 제안…"빨리 만나자"

등록 2020.03.06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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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든 통합이든 박근혜 전 대통령 뜻 따르자"

"함께 못한다는 통합당 최고위원들 제정신인가"

"이 분들 지역에 우선적으로 후보 낼 수 밖에 없어"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현송월 방남 당시 미신고 집회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2020.01.17. kh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2020.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 관련, 직접 만나 보수야당의 통합을 논의하자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거듭 제안했다. 

앞서 조 공동대표는 지난 4일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온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미래통합당은 '하나로 힘을 합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조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1시 확대 전원합동회의에서 "지금이라도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연대든, 연합이든, 통합이든 만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자"고 전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정미경, 이준석, 김영환, 김원성 최고위원들이 탄핵에 앞장섰다"며 자유공화당과의 통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통합당 최고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불법탄핵 과정에서 다섯 사람이 돌아가시고, 수십명이 감옥에 가고, 수백명이 다친 태극기 투쟁을 그런 식으로 매도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제정신인가"라며 "이 분들 지역구에 우선적으로 후보를 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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