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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번부터 15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등록 2020.03.11 19:15:28수정 2020.03.18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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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전개 이후 동선 비교적 단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1일 오후 코로나19 교육부 대책본부에서 한 직원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소속한 동료 직원들은 현재 자가 대기 중이다. 이번 확진으로 정부세종청사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2020.03.11.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1일 오후 코로나19 교육부 대책본부에서 한 직원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소속한 동료 직원들은 현재 자가 대기 중이다. 이번 확진으로 정부세종청사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부터 15번째 확진자 동선을 11일 공개했다.

교육부 직원의 자녀인 11번(10대 여·반곡동 6단지)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을 3월 5일로 추정하고 있으며, 4일과 5일 외부 일정은 없었다.

6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이마트를 방문했고, 7일과 8일에는 외부 일정이 없었다. 9일에는 오후 4시부터 4시 10분까지 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갔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했다.

12번(40대 여·한솔동 1단지) 확진자는 해수부 직원인 9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9일 오전 8시 49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11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복조식당(연서면)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사무실로 돌아와 오후 5시까지 근무하다 자차를 이용 귀가했다.

13번(40대 여·어진동 1단지)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증상 발현일로 추정되는 9일 오전 8시 49분부터 11시 40분까지 해수부에서 근무하다, 11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후 오후 1시부터 6시 20분까지 근무하다,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집에서 저녁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오후 7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근무한 후 자차로 퇴근했다.

14번(40대 남·어진동 2단지)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9일 오전 8시 49분부터 11시 30분까지 근무 후 11시 30분부터 40분까지 택시를 이용해 소담동에 있는 카센터까지 갔다. 카센터에서는 11시 40분부터 10분간 머물렷다.

이후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12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해수부에서 근무했다.

15번(50대 남·아름동 10단지)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3월 7일을 증상 발현일로 보고 있다.

6일 오전 8시 49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미즈컨테이너(식당, 반곡동)에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6시 50분까지 근무했다.

11번부터 15번째 확진자 동선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시작된 이후여서 대부분 자택에 머무르는 등 동선이 단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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