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초교 심건희 세뱃돈·용돈 모아 생일에 '코로나' 기부
(사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제공)
심건희 학생은 외동이로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어른이 되길 희망’하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스스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요즘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해 심심하다. 코로나가 빨리 물러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어린이다운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심군의 아버지 역시 정기적인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이 되는 부모로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경호 회장은 “기업의 통 큰 기부만큼 소중한 기부라며 어리고 훌륭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대응활동에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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