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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진을 후보 등록 "1년간 주민의 삶 고민…고민정과 비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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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6 12:44:56
"성동구로부터 분구된 후 지속적으로 발전 뒤쳐져"
"고민정, 민주당 모든 지원받으니 책임도 물려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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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제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6.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류인선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로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6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며 "활기차게 열심히 뛰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 전 시장은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선 "갑자기 결정돼서 (광진구을로) 왔다. 아마 청와대에서 공직자 사퇴 시한 내에 맟춰서 사퇴했는지 몰라도 끝까지 동작과 광진구를 놓고 당에서 결정하는대로 가겠다고 보도됐다"며 "지난 1년 동안 광진구 골목, 골목을 누비면서 무엇이 진정한 광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지 고민한 저와 고민의 기간 비교될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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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제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0.03.26.myjs@newsis.com
필승 공략에 대해선 "제1호 공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이라며 "25년 전 성동구로부터 분구된 이후 지속적,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쳐졌다. 일례로 성동구는 전체 어린이집 45%가 국공립 어린이집인데 광진구는 그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전 시장은 "25년 동안 대표성을 가지고 정치한 추미애 의원 시절 그리고 민주당 구청장이 꽤 오래 집권했는데 그 결과가 참담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광진을 만드는데 투자가 이뤄지게 최우선 순위를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이라는 공약이 전해지면 표가 몰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광진을 지역구로 둔 추미애 의원(현 법무부 장관)과 고민정 후보 중 누가 더 상대하기 편하냐는 기자들 질문엔 "추미애 의원이 25년 정도 이곳에서 정치한 결과, 분구 전에는 성동구에 비해 광진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한다"며 "25년이 지난 지금 인구도 성동구는 늘고 광진구는 줄고, 상권도 순위를 매기면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는 위에서 세는 게  빠르고 광진은 뒤에서 세는 게 빠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묻고 싶은데 피해갔다. (고 전 대변인이) 같은 당 민주당의 모든 지원을 받는다고 공언하니까 좋은 것도 물려 받겠지만 책임도 물려 받겠지 않겠냐"며 "그런 의미에서 고민정 후보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추미애 의원이 후보로 나오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저는 선거운동이 불편해진 셈이다. 책임을 직접 묻기 어려워졌다"고 했다.

친북성향 대학생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의 선거운동 방해에 대해선 "사실상 선거법에 위반되는 선거운동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다시 선거 운동을 못하면 저도 마음이 답답하잖나. 실제 선거에 손해보는 거고, 어제부터 선거운동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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