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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Apta-16' 특허 취득

등록 2020.04.02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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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Apta-16' 특허 취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는 혈액암 치료제(Therapeutics agent of blood cancer) 'Apta-16'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Apta-16'은 회사의 기술인 Apta-DC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혈액암 치료제다. 개발 초기 단계였던 지난 2016년에 삼진제약을 대상으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두 회사가 공동 특허권자로 등록됐다.

'Apta-16'은 작년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 임상 1·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압타머-약물융합체'로, 혈액암 치료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암 1차 치료제에서 효과가 미비한 경우나, 1차 치료제 내성 발현의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우수해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원천기술 'Apta-DC'를 기반으로 혈액암, 췌장암, 간암의 3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다른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향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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