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업계, 코로나에 생산 지연…과기부 "공공분야 수요 창출 등 지원"
과기정통부, 물리보안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email protected]
방문기업은 CCTV 제조·공급 업체로, 2018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영상센서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여 매장의 플로우 맵(방문객 수·동선, 체류시간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씨프로 이영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 지연으로 생산 지연 등의 애로가 있다”며 “장기화될 경우 각국 봉쇄로 국내·외 공장가동 차질, 신규 계약·수주 중단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업계는 공공 분야의 수요 확대, 산업의 기반구축 조성 등을 통해 CCTV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물리보안 산업은 매출액 7.2조원, 수출액 1.5조원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매출(10.5조원) 70%, 수출(1.64조원) 90%를 차지하며 범죄·테러에 대한 예방 수요, 보안장비의 기술발전, ICT와 결합하면서 융복합 기능 고도화가 가능하여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CCTV의 경우 디지털·고화질화, 네트워크화 되고, 특히 AI(딥러닝)를 활용한 지능형 솔루션과 결합하여 사람·사물을 식별하고 행동의 특징을 분석하는 단계로 진화 중으로 안전, 재난·재해, 교통, 마케팅 등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장석영 차관은 “CCTV 업계가 코로나19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공공분야 수요 창출,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지능형 CCTV는 '5G+ 전략'의 핵심산업으로, CCTV가 영상 감시기기를 넘어서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산업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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