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럽증시, 코로나19 신규피해 감소에 5% 안팎 급등

등록 2020.04.07 01:3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독 5.77% 영 3.08% 프랑스 4.61% 상승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지난 3월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DAX 지수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가 전광판에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추가 사망자 수가 유럽 국가들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4.7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지난 3월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DAX 지수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가 전광판에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추가 사망자 수가 유럽 국가들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4.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추가 사망자 수가 유럽 국가들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모든 산업 종목들이 크게 올랐지만 특히 자동차산업 관련 주들이 9%나 폭등하면서 이날 유럽 각국 증시의 급등을 이끌었다.

전체 감염자 수에서 스페인에 추월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사망자 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탈리아가 5일 하루 사망자로는 2주일여만에 최소를 기록했고 스페인은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독일 역시 사흘 연속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549.40포인트(5.77%)나 뛰어올라 1만75.17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모처럼 1만선을 회복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5582.39로 장을 마치면서 166.89포인트, 3.08%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191.56포인트(4.61%) 상승한 4346.14로 폐장했다.

미국 증시 역시 이날 급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간 산유량 감축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이 며칠 지연되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앞서 러시아 국부펀드 RDIF의 키릴 드미트리에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감산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