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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코로나19 극복 위한 언택트 포럼 진행

등록 2020.04.2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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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논의의 장

KISTEP, 코로나19 극복 위한 언택트 포럼 진행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19의 치료제·백신이 단기간 내 개발되기 어려운 상황에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하여 감염 확산의 걱정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언택트 포럼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코로나19의 새로운 일상을 제안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KISTEP 사회문제해결 언택트 포럼을 기획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scisoplatform)을 통해 추진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크라우드소싱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9명의 페이스북 인플루언서들이 지정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김태형 이사(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최윤섭 대표(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문성실 박사(재미 과학자), 기현균 교수(건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현성 교수(아리조나주립대 사회복지학과), 이재갑 교수(한림대의대 감염내과), 김대중 교수(아주대학교 병원), 이훈상 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누구나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으며 지정토론자 및 다른 사용자와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토론은 주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쇼핑과 같은 소비활동, 학교 등교, 공공서비스 이용 등의 주요 상황을 설정하고,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규 센터장은 “마스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직 약사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법을 국민청원 사이트에 제안한 것처럼 비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의외의 유의한 아이디어들이 도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보다 많은 국민과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과학기술계의 사회문제 참여 및 국민의 정책참여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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