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상헬스케어 "코로나 진단키트 누적수주 1천만개 달성"

등록 2020.04.24 11:21: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 세계 30여개국에 공급

[서울=뉴시스]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시스]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오상자이엘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주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물량이 누적 1000만개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물량이다.

오상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 브라질, 러시아, 루마니아, 모로코, 이탈리아, 쿠웨이트, 아르헨티나 등 30여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했다.

지난 18일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타사 긴급사용승인 제품들에 비해 거의 모든 장비가 사용 가능한 범용 키트로 승인받아 미국 전역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대표이사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요구하는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승인에 따라 미국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개별국가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인도, 카타르 등에서도 수출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 모두를 검출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