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차질없이 추진…온라인 교육 진행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지난해 과천축제 기인학교 수료식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4회 과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교육에 나서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사전 준비 차질이 우려되자, 관련 교육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축제 기획인학교’가 최근 문을 열고 ▲축제의 정의와 가치 ▲축제 기획 과정 및 구성요소 ▲축제 전문가 ▲축제 실무기획 및 홍보 등 총 32개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시민 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오는 20일부터는 주2회에 걸쳐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인학교는 시민들이 축제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천시가 마련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축제개념부터 기획실무까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김종석 과천축제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진정성 있게 기획해야 한다"며 "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과천축제는 지난 4월 2020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보조금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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