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학생들, 솔리드웍스 국제인증시험 3년 연속 '모두 합격'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프랑스 글로벌기업인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Solidworks) 전문가 자격인증시험에 도전한 스마트자동차공학부 2학년 응시자 10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드웍스는 다쏘시스템의 2D, 3D프린팅 설계 소프트웨어로서, 전 세계 많은 기업이 정밀 기계·로봇 시스템·전기자동차·반도체 설비 시험·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앞서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계방학 동안 집중수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중수업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적용해 지난 3월 16일부터 8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수와 기업 실무자까지 참여해 가상 환경에서 설계를 지도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합격한 학생들은 멘토로서 1학년 학생들을 지도한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경우 3년 연속 응시자 43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동구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제한이 오히려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첨단 가상 교육 시스템에 대한 성과를 가져오게 했다"며 "교육 환경을 발전 시켜 나가면서 응시자 전원 합격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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