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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 모집...비대면 일상 적응 돕는다

등록 2020.05.1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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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7세 대상 35명 선발

[서울=뉴시스]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 모집공고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 모집공고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을 지원할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을 선발해 생활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은행업무·장보기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다만 장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사용 미숙 등 디지털 정보화 격차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 강사 모집과 양성, 후속활동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디지털 문해학습장을 조성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은 총 35명을 선발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5일까지로 신청서와 3분 내외 분량의 강의소개 동영상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선발, 추후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참여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50+세대들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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