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형 전시행사 재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벡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전시행사가 21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개막한 '2020 부산베이비페어', '2020 부산 홈리빙 & 생활용품전시회', '2020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등 3개 전시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2020.05.21. [email protected]
벡스코는 21일 '2020 부산베이비페어', '2020 부산 홈리빙 & 생활용품 전시회', '2020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등 3개 전시행사가 동시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350개 업체가 참가하는 부산베이비페어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에 필요한 각종 용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부산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는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인테리어소품, 가구, 키친용품, 생활용품, 생활가전, 패션, 뷰티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에서는 주택시공, 건축자재, 공구, 내외장재, 전원주택, 태양열, 냉/난방재, 인테리어, 가구, 가전, 조명, 홈인테리어 등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뉴시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몰린 인파.
벡스코는 입장객에게 마스크를 필수 착용토록 하고, 체온측정 이후 동선에 따라 간격을 둬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명단과 연락처 등을 작성하도록 한다.
더불어 벡스코는 행사 전후 매일 2차례에 걸쳐 전시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 배기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부산=뉴시스] 주차차량 가득 찬 벡스코 야외주차장.
벡스코 관계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증상자 발생시 입장을 금지하고, 코로나 의심 증상자는 코로나 대응수칙에 따라 벡스코에 마련된 의무실에 격리한 이후 보건소로 후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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