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지역거점 무한상상실' 재지정
예산 1억2000만원 확보
울산과학관 체험활동 모습.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지역거점 무한상상실에 재지정돼 예산 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작 공간을 만들어 누구나 메이커 활동을 체험하고 배워 생활 속 문제나 아이디어를 스스로 해결하는 곳으로 2015년 개설해 6년째 운영 중이다.
울산과학관은 올해 지원받는 예산으로 첨단과학을 이용한 무한상상 정기 프로그램 6개(3D프린터, 아두이노, CNC, 드론, Art-science, TRIZ)를 상반기 기초교육과 하반기 심화교육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 유튜버 개발자 및 일러스트레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도예공작교실 등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첨단과학 및 메이커 환경구축, 메이커 강사인력 양성, 온라인 메이커교육, 메이커동아리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무한상상실은 2015년에 공모를 통해 예산 1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울산과학관 4층에 전용공간 1263.43m²의 면적으로 설치했다. 2016년에는 1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메이커관련 기기 무상 대여, 메이커교육 확대를 거듭하며 무한상상실의 기틀을 다졌다.
울산과학관 박용완 관장은 "앞으로도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은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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