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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영입 관심" 英가디언

등록 2020.06.18 1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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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왓포드·사우스햄튼 등 EPL 다수 구단이 주시

친정팀 전북 임대 복귀 가능성도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11.19. bluesoda@newsis.com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베이징궈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에버턴이 한국 수비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가 1350만 파운드(약 204억원)라고 전했다.

이어 "에버턴 외에도 왓포드와 사우스햄튼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향한 EPL 구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이적 당시에도 왓포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가 베이징을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슈퍼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고, 김민재도 유럽행 의지를 보이면서 올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FC포르투가 한국의 판 다이크 김민재를 원한다"고 보도했고, 영국 매체 HITC는 아스널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좋아할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국내 무대로 리턴 할 가능성도 있다. 친정팀 전북 현대가 베이징 구단에 김민재를 반 시즌간 무상 임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연봉이 40억원에 달해 전북 구단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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