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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확진자 1명 늘어 누적 135명…약국 근무 70대 남성

등록 2020.07.04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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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추가확진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추가확진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서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35명이 됐다.

135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사는 70대 남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서 검사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

특히 이 확진자는 거주지가 서구지만 직장은 동구 삼성동에 있는 약국이다. 시는 이를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밤사이 5명(130~134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130번과 131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에서 살고 있는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 받은 129번(60대 여성)의 배우자와 자녀다.

132~134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던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의 간호조무사인 126번(40대 여성)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날 환자와 직원 등 51명에 대해 실시된 검체채취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132번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더조은의원의 환자고, 133번 확진자는 서구에서 살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이 병원의 실습생이다. 134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30대 여성으로 병원 직원이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소규모지만 감염경로와 감염원 확인되지 않는 확진이 돌발적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접촉자의 범위를 밀접 접촉자에 국한하지 않고 최대한 넓혀서 검사하고 차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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