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전년比 16% 줄어든 79곳 운영
대부분 코로나19 방역 관리 어려워 운영 포기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해수욕장 개장 첫날인 17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 2020.07.17. photo31@newsis.com
23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양양군 21곳, 강릉시 15곳, 동해시와 속초시가 각 6곳, 삼척시 4곳 등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20곳의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지만 올해 5곳에서 운영이 안 된다.
마을단위 작은 해수욕장인 강릉 안인·등명, 동해 대진 등 3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관리가 힘들어 운영을 포기했고 강릉 염전·남항진·도직 등 3곳은 각종 공사로 인해 해수욕장 운영 환경을 갖추지 못했다.
속초시가 지난 10일 가장 빨리 개장했고 강릉시가 지난 17일 마지막으로 문을 열었다.
폐장일은 삼척·고성 8월16일, 양양·동해 8월23일, 강릉 8월30일, 속초 8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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