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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인명피해 점차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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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2 12:56:29
음성 낚시터·제천 캠핑장·충주 산사태
실종 소방관 수색작업 지속…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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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조성현 기자 = 2일 오전 11시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낚시터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 남성이 발견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소방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일 오전 충북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낮 12시 현재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음성군 감곡면 한 낚시터 인근 하천에서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께 감곡면에서 B(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을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 날 오전 6시18분께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캠핑장에서는 B(42)씨가 토사에 깔려 숨졌다. B씨는 가족을 대피시킨 뒤 짐을 챙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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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2일 오전 10시22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축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축사에 있던 주민 한 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충주소방서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이날 오전 8시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는 C(76·여)씨가 산사태로 숨졌다. C씨는 건물 밖에 있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토사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30분께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에선 축사가 산사태에 붕괴되면서 그 안에 있던 D(56·여)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30명 인력을 동원해 수색 1시간 만에 숨진 D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소방관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오전 7시30분께 충주시 산척면 서대마을 주택매몰 현장에 출동하던 송모(29·소방사)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렸다. 송 소방관은 명서리 도로 침수구간을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가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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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2일 오전 7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도로에서 비 피해 관련 출동 중이던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사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소방사가 실종된 부근 사진. (사진 = 충북소방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이날 오전 6시 충주시 산척명 명서리에서는 주택 가스폭발로 4명이 매몰됐으나 모두 구조됐다.

밤 사이 충북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단양 영춘 258.5㎜, 충주 엄정 224.0㎜, 제천 백운 218.0㎜, 충주 노은 134.5㎜, 청주 상당 107.5㎜, 괴산 청천 102.0㎜, 진천 74.0㎜, 음성 금왕 40.5㎜, 청주 31.1㎜, 보은 속리산 24.0㎜, 증평 18.0㎜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낮 12시 기준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인명구조 44건, 주택 침수 70건, 토사 낙석 11건, 도로 장애 5건, 기타 2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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