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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회發 집단감염 서울로 확산…서울 신규 확진 최소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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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9 18:38:06
은평·관악·동대문·송파·서대문·구로·중구 등에서 추가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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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2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9명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지역 확진자 누계는 최소 168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675명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후 6시까지 18시간동안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서울지역 확진자 누계는 1684명으로 증가했다.

송파구는 경기도 고양시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구민 1명(송파구 102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방이2동에 거주하는 102번 확진자는 경기도 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그는 지난 5일부터 발열, 몸살, 후각소실의 증상이 있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산구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의 접촉을 감염된 구민 1명이 나왔다. 다만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교회, 강남구 소재 다단계 업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에 따르면 61번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02번, 405번 버스를 이용해 다른 자치구에 위치한 직장에 출퇴근했다. 6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8일 오전 10시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9일 오전 9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구는 2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60대)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9일 양성판정 받고, 이날 오후 3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로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구로구 92~93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다만 이들의 감염경로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4동에 거주하는 92번 확진자(66)는 지난 6일 기침 증상이 발현됐다. 이 확진자는 8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판정 받았다.

구로3동에 거주하는 93번 확진자(64)는 지난 4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됐다. 8일 구로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9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은평구 68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 따르면 갈현2동에 거주하는 68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를 해오다 지난 8일 은평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9일 오전 9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대문구에서도 해외입국자 1명(동대문구 47번 확진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장안1동에 거주하는 47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무증상 확진자이다. 지난 8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4명이다. 다만 확진자가 입국하기 전 거주지를 옮겨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에서는 광진구 2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구민 1명(관악구 147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관악구에 따르면 147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광진구 2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9일 양성판정됐다.

서대문구에서도 기존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민 1명(서대문구 43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연희동에 거주하는 43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9일 오전 양성판정이 나왔다.

서대문구는 43번 확진자가 최근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아직 이 확진자의 세부 이동경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성북구는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관내 확진자 3명(성북구 49~51번 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을 공개했다.

성북구에 따르면 돈암2동에 거주하는 49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음식점, 체육시설, 약국, 카페,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다만 약국명, 상호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5~6일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7일에는 동소문동에 위치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8일 양성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정릉3동에 거주하는 50번 확진자는 성북구 4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7일 성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8일 확진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길음1동에 거주하는 51번 확진자는 성북구 47번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동소문동에 위치한 카페를 방문했다. 6일에는 길음동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7일에는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8일 확진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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