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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풍특보 해제…비바람은 여전

등록 2020.08.27 0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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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춘천=뉴시스]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북한 황해도에 상륙, 북상함에 따라 강원도에 발효됐던 태풍특보가 해제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북부 산간과 양구, 홍천, 인제, 춘천, 화천, 철원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해제된다.

이에 앞서 평창과 횡성, 원주, 영월은 오전 6시에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단,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아 산간 지역과 영서 고지대에서는 오후 12시까지 시속 30~45㎞(초속 9~13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수증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된 건조한 공기가 만나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서와 산간은 30~80㎜, 영동은 5~20㎜겠다.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후 9시에서 28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속 43~65㎞(초속 12~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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