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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나선다

등록 2020.09.14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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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이티즈. 2020.09.14.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2020.09.14.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차세대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에 나선다.
 
14일 호주의 '폴리시드 맨(polished man)'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그룹 에이티즈가 '2020 폴리시드 맨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폴리시드 맨'은 호주의 비영리단체 YGAP가 기획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이다. 아이들이 신체·정신적 폭력에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으로 표현한다. 지난해에만 10억 명에 달하는 아동들이 폭력을 겪었다. 세계 어린이의 절반에 이르는 숫자다.

데뷔 전부터 '폴리시드 맨' 캠페인을 접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있던 에이티즈의 리더 홍중은 데뷔 후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이 캠페인 또한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따라 에이티즈 글로벌 팬들이 캠페인을 언급하고 기부활동에 동참하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폴리시드 맨 캠페인 측에서 에이티즈에게 공식 홍보대사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오래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어 더욱 뜻깊고, 많은 분들께 이 캠페인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에이티즈 멤버 여상과 민기는 동화책 오디오북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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