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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도시재생 추진

등록 2020.09.15 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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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대상작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우수작품 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09.1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대상작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우수작품 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09.1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이 '홍등가'의 오명을 씻고 골목재생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대상작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우수작품 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0년이 넘은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을 주제로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총 87개 작품(개인·팀 포함 186명 참가)이 접수됐다.

  이후 1차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개의 작품을 선정한데 이어 2차 발표평가를 통해 25184팀(배은진, 박재우)이 제안한 대상작(大賞作)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부산시는 서구청과 LH 부산울산본부·(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함께 완월동 일원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서구청 등과 함께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09.15.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서구청 등과 함께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09.15.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 프로젝트는 완월동 시민참여단(30명)의 활동과 완월동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완월동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완월동 현장방문과 스튜디오 수업, 팀별 토론 등을 통해 완월동 재생을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폭넓은 지역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모여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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