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 이동욱·'당찬' 조보아·'냉기' 김범…'구미호뎐'
[서울=뉴시스]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 주연 3인방 캐릭터 포스터 (사진 = tvN) 2020.09.24. [email protected]
다음달 7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욱은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 역, 조보아는 청순한 얼굴 뒤 당찬 성격을 지닌 괴담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 김범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이자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요이자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을 맡았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먼저 럭셔리한 배경이 돋보이는 공간에서 비스듬하게 누워 기댄 이연 역의 이동욱이 눈에 띈다.
이동욱은 치명적인 표정을 지어보이며 "저 인간한테 전해.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라는 말로 여유 넘치는 카리스마를 뽐낸다.
날리는 바람에 나풀거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남지아 역의 조보아는 승부욕에 불타는 당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강렬한 분위기를 안긴다.
또한 "미치게 잡고 싶은 '그 놈'이 나타났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잔혹한 추격을 알린 남지아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붉은빛 슈트로 멋을 낸 이랑 역의 김범은 장난스러운 표정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으로 왠지 모를 서늘함을 드리운다.
동시에 "나 안 보고 싶었어?"라는 문구가 겹쳐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는 구미호 이연, 인간 남지아, 반인반요 이랑의 3인 캐릭터 시그니처를 담아 세상에 없던 판타지의 시작을 알릴 의도로 제작됐다"며 "이동욱과 조보아, 김범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현실을 잊게 만들 고강도 판타지 액션 로맨스로 탄생될 '구미호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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