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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김동준·옹성우 "짝사랑 해봤다…연기에 도움"

등록 2020.09.24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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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24일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 = JTBC) 2020.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24일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 = JTBC) 2020.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수목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짝사랑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경우의 수'에서 출판사 대표 '온준수' 역할을 맡았다.

김동준은 "짝사랑 경험이 있다"며 "정말 어릴 때다.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짝사랑했던 어머니의 친구가 배식을 해주셨다. 그때 어머니에게 가 용감하게 '그 친구를 좋아합니다'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이 '온준수'가 직진하는 모습과 비슷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캐릭터와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첫사랑, 짝사랑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그런 설렘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내가 어떻게 설렜고, 상대방은 어떻게 하면 설렐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현장에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사진작가 '이수' 역을 맡은 옹성우 역시 "짝사랑을 한 경험이 있다"며 "어렸을 때 만났다가 헤어지고 나서도 오랜 기간 좋아했다. 저는 짝사랑을 하게 되면 조심하고 움츠러들게 돼 잘 다가가지 못한다. 그런 후회들이 이번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좋았다"고 부연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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