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국악소녀' 김다현양 영동 삼도봉서 신곡 발표
[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청학동 천재 국악소녀'로 알려진 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 김다현(12) 양이 신곡을 발표한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김 양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민주지산 삼도봉(1176m) 정상에서 트로트와 랩을 접목한 신곡을 선보인다.
'파이팅' '님이여' '소녀의기도' '대한민국만세' '꽃처녀' 등 여섯 곡이다.
김 양은 지난 3월 21일 한라산 정상(1950m)에서 언니 김도현(국립전통예술중학교 2학년) 양과 신곡 '경사났네'를 발표했다. 곡 프로듀싱은 트로트 작곡가 정의송씨가 맡았다.
김 양은 정의송 작곡가의 히트 작품중 6곡(무슨사랑, 비비각시, 훨훨훨, 신사랑고개, 강진애, 어란애)도 리메이크해 음반을 낸다.
'MBN 보이스트롯'에서 사랑 받은 '천년바위'도 새롭게 편곡해 음반에 담는다.
김봉곤 청학동 훈장의 딸인 김 양은 다섯 살 때부터 판소리를 하며 다진 목소리로 보이스트롯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신곡은 유튜브 채널 '김봉곤 TV'를 통해 공개된다.
김봉곤 훈장은 "다현이의 노래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달래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