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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립 중등교원 임용경쟁률 6.9대 1…전년보다 하락

등록 2020.10.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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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4.2대 1로 일반교과 중 최고 경쟁률

전문상담(일반)은 2.5대 1로 일반교과 중 가장 낮아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 2019.01.23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1학년도 충북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 공립지원 1961명, 공·사립 동시 지원 734명, 사립지원 23명, 장애 21명 등 2739명이 지원했다.

공립 일반응시자 접수 현황은 중등 일반 교사 388명 선발에 2695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 중등 일반 교사 267명 선발에 2053명이 지원해 2019학년도와 같은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이는 이번 선발인원이 지난해 모두 287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4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반 선발 29개 교과 중 영어가 6명 선발에 145명이 지원해 24.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전문 상담(일반)은 34명 선발에 85명이 지원해 2.5대 1로 선발 교과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4명을 선발하는 전문 상담(장애)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별도선발인 장애 응시자 접수 현황은 중등 일반교사 29명 선발에 21명이 지원해 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 20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같다.

동시 지원이 허용되는 사립은 일신학원이 6명 선발에 335명이 지원해 55.8대 1을, 서원학원이 3명 선발에 310명이 지원해 103대 1, 숭덕원 1명 선발에 112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시 지원이 허용되면 응시자는 1순위와 2순위로 나눠 공·사립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며 1순위 탈락 시에도 2순위에 합격할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

지금까지는 응시자들이 공립학교를 포기해야만 사립학교를 지원할 수 있어 도교육청에 위탁채용을 의뢰한 사립학교는 낮은 경쟁률과 낮은 합격점수로 우수 교원 선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차 시험 장소는 11월 13일 공고하며, 시험은 11월 21일 시행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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