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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오를 때도 됐는데…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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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4:24:18
부동산114, 서울 전세 0.14% 올라
매매가격 전주와 동일한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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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공 = 부동산114) 2020.10.30.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장기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름폭이 추가 확대됐다. 우상향 흐름이 뚜렷한 모습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률 0.1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은 강남과 비강남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사철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전세물건들은 나오기 무섭게 거래되면서 희소성 이슈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노원(0.31%), 강북(0.29%), 송파(0.26%), 강서(0.25%), 강남·강동(0.24%), 금천(0.2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대림e편한세상, 하계동 한신청구, 공릉동 신도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북은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번동 한솔솔파크가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등은 1000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0.10%)는 김포한강(0.20%), 동탄(0.19%), 위례(0.18%), 평촌(0.16%), 일산(0.14%) 순으로 올랐다.

김포한강은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다. 장기동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초당마을중흥S-클래스리버티,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등이 최대 75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다은풍성신미주와 시범다은포스코더샵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호반베르디움과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가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0.10%)은 하남(0.27%), 고양(0.26%), 광명(0.25%), 과천(0.24%), 용인(0.21%), 군포·(성남(0.20%), 파주(0.19%) 순으로 올랐다.

청약을 위한 대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하남, 고양, 과천 등의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하남은 덕풍동 하남더샵센트럴뷰,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가 1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행신동 서정마을4단지, 샘터주공2단지, 토당동 풍림아이원1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매매의 경우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3%, 0.06%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17%), 노원(0.16%), 금천(0.15%), 관악·구로(0.11%), 은평(0.07%), 강서·송파(0.06%) 순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전반적으로 거래는 다소 정체된 분위기지만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중계동 중계우성3차와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가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금천은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시흥동 남서울럭키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07%)는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주간 상승폭 확대(0.10%→0.18%)가 두드러졌다. 그 다음으로는 평촌(0.16%), 동탄(0.15%), 일산(0.11%), 산본(0.06%)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초당마을중흥S-클래스리버티,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등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의 목련6단지두산과 무궁화코오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와 동탄2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가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10%)은 고양·하남(0.19%), 용인·의왕(0.16%), 과천·성남(0.15%), 구리(0.13%), 안양·화성(0.12%)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휴먼빌,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4단지 등이 최대 2000만원, 하남은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와 덕풍동 하남더샵센트럴뷰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성복동 수지성복효성해링턴코트와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상승폭을 크게 상회하면서 버티다 못한 실수요자가 매매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주도의 전월세 공급을 하루아침에 크게 늘릴 방법이 없는 상황이어서, 기존 주택시장에 잠겨버린 전월세 유통물량을 단기간에 늘릴 수 있는 혜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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