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 충북

'청주 11명 확진' 당구장·김장모임 n차 감염…고등학생도 '양성'(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1-28 11:22:53
당구장 19명 폭증…제천발 첫 유입 '비상'
상당구 고교 2학년 확진…감염경로 미궁
associate_pic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A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25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오창 당구장발 연쇄 감염에 이어 제천 김장모임 n차 감염자도 첫 발생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6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청주 129번·충북 280번)씨는 오창읍 원당구장을 다녀온 뒤 확진된 B(50대, 청주 126번·충북 259번)씨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접촉자 C(30대, 상당구)씨와 B씨의 배우자 D(70대, 청원구)씨, B씨의 접촉자 E(60대, 청원구)씨도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오창읍 '원당구장'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주인 F(50대, 청주111번·충북 229번)씨 확진 후 그의 가족 3명과 손님 8명(진천 1명 포함), 추가 접촉자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당구장 주인은 지난 14~15일 오창읍 당구장과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24일 전주 6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69번 환자도 이 모임에 참석했으며, 둘 간의 선행 확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도 청주에서 처음 나왔다.

흥덕구에 사는 G(70대)씨는 지난 21일과 22일 청주에서 제천 18번 환자를 접촉한 뒤 27일 확진됐다. G씨의 30대 자녀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 18번 환자는 제천 김장모임 10번 환자의 접촉자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에서는 10대 확진자도 발생했다. 모 고등학교 2학년인 이 학생은 지난 26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입국 10대 외국인(흥덕구), 중국 입국 40대 내국인(서원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입국 30대 내국인(서원구), 키르기즈스탄 입국 10대 외국인(서원구)이 줄줄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9명, 충북은 29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