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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개최 '경북 4차산업혁명기술대전' 지역반응 '기대 이상'

등록 2020.12.02 0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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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기술대전 행사에서의 토크콘서트.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기술대전 행사에서의 토크콘서트.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경북 4차산업혁명 기술대전’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달 16일 온라인 전시관 오픈 이후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KBS 1TV ‘4차산업혁명, 경북이 미래다!’ 특별방송이 개막식을 대신해 방영됐다.

이 방송은 이철우 경북지사, 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와 ㈜해피스케치 권오득 대표의 4차산업혁명 토크콘서트, 옹알스 및 페인트즈의 기업관 및 유관기관의 현장 스케치 등으로 진행돼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첫째 날과 둘째 날 컨퍼런스는 ‘경상북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한 김창경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용민 구글매니저의 ‘2021 가능성의 경상북도’라는 주제의 강연, ‘신문기사로만 머물지 않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XYZ벤처파트너스 하용호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기술대전에서의 KATA 공연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기술대전에서의 KATA 공연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김진형 교수의 ‘경상북도, 인공지능 실행의 시대’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가 마무리됐고 각 강연별 특색 있는 주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문화와 휴식을 테마로 한 공연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먼저 KATA(카타)가 출연해 전통문화예술과 IT기술이 융합된 공연을 선보였고 인기 아이돌 ‘프로미스나인’, 환상적인 LED 기술이 접목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밴드오브라이트’의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비대면 행사장인 온라인 플랫폼에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팜 등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 기술대전 행사장에 마련된 참가 기관 홍보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안동=뉴시스] 경북4차산업혁명 기술대전 행사장에 마련된 참가 기관 홍보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02

10여개의 경북 유관기관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대표사업도 소개돼 이들의 혁신제품과 우수기술이 국내외로 홍보됐다.

전시 외에도 3D 펜아트로 제작하는 독도, 크리에이터의 랜선투어 등 신기술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고 대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공모전 출품작도 선보여 이번 행사가 역대 어느 과학관련 행사보다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폭넓게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술대전에 대한 참여(관심)도는 매체별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 횟수 36만5081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리뷰수 3650회 ▲유튜브 조회수 12만1944회 ▲KBS 특집방송 시청률 4.1% 등으로 나타나 경북도 관계자는 "기대 이상"이라며 크게 반겼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가 비대면으로 열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됐다”며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을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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