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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자리 60만개 증가…서비스업 사상 첫 '17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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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12:00:00
통계청 '2019년 일자리 행정 통계 결과'
서비스업 일자리 수 1643만→1704만개
제조업은 상대적 저조…3만개 증가 그쳐
300명 이상 기업 일자리가 전체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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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덕수고 동문 기업 취업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현장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2020.10.27. 20hwan@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작년 일자리가 지난 2018년보다 60만개(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서비스업 일자리 수는 사상 처음으로 1700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일자리 수의 71%가량이 서비스업이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일자리 행정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작년에는 기업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신규 일자리'가 322만개 생겼고, 기업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262만개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자리 수는 60만개 순증했다.

2019년 일자리 수 순증 규모는 전년의 2배 이상이다. 2018년 신규 일자리 수는 297만개, 소멸 일자리는 271만개로 26만개 순증하는 데 그쳤다.

순증한 일자리 60만개 중 대기업은 6만개를, '중소기업'은 23만개를, '비영리 기업'은 32만개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각각 1만개, 7만개, 29만개 증가했다.

2019년 일자리를 기업 규모별로 나눠 살펴보면 전체 2402만개 중 영리 기업이 1894만개, 비영리 기업이 508만개다. 영리 기업 중 대기업은 380만개(15.8%), 중소기업은 1514만개(6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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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경우 317만개는 전년과 같은 근로자가 계속 일하고 있는 '지속 일자리', 43만개는 다른 근로자로 바뀐 '대체 일자리'다. 신규 일자리는 20만개, '소멸 일자리'는 15만개다.

중소기업은 지속 일자리 1080만개, 대체 일자리 182만개, 신규 일자리 251만개, 소멸 일자리 228만개다.

2019년 전체 일자리 수 2402만개를 조직 형태별로 보면 '회사 법인'이 전체의 47.5%인 1140만개를 제공했다. '개인 기업체' 752만개(31.3%), '정부·비법인 단체' 271만개(11.3%), '회사 이외 법인' 239만개(9.9%) 순이다. 순증 일자리 수는 개인 기업체 18만개, 정부·비법인 단체 및 회사 이외 법인 각 16만개, 회사 법인 11만개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수 '50명 미만 기업체'에서 전체의 52.4%인 1259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300명 이상 기업체'는 771만개(32.1%)를,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372만개(15.5%)를 제공했다.

일자리 형태별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의 지속 일자리 비중이 80.8%로 가장 높았다. 신규 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50명 미만 기업체(1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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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자리 현황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473만개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2번째인 '도·소매업'(306만개·12.7%)과 차이가 크다. 그 뒤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1만개·8.8%), '건설업'(201만개·8.4%)이 이었다.

서비스업을 모두 합하면 그 비중은 70.9%(1704만개)에 이른다. 서비스업 일자리 수는 2017년 1614만개(69.7%)→2018년 1643만개(70.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업별 일자리 수 증감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6만개, 도·소매업 및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각 8만개, 숙박 및 음식점업 7만개 순이다. 제조업은 3만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속 일자리 비중은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83.6%로 가장 높다. 대체 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건설업(23.8%), 신규 일자리는 숙박 및 음식점업(21.9%)이다.

제조업, 건설업,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은 회사 법인에서 75%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비스업 일자리의 경우 회사 법인에서 35.9%를, 개인 기업체에서 34.5%를 제공했다.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개인 기업체 비중이 각각 54.6%, 78.8%로 높다.

이 통계는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는 고용 위치인 일자리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주중에 회사에 다니는 한 직장인이 주말에 아르바이트 격으로 학원 강사 일을 했다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1개 이상)로 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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