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수능 수험생 등 6명 확진…누적 7256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웃도는 가운데 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01. [email protected]
확진자 중 한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수성구 거주자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거주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지난 3일 발생한 경기도 구리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달서구 거주자가 확진됐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중 3명(달서구 2명, 북구 1명)도 구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능당일 오전 1시에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수험생 전용 시험장에서 1인 1실로 시험에 응시했다.
이들 수험생들은 수능 응시 후 자차와 구급차를 이용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9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28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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