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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은 마스크 착용'...밀양시 캠페인 전개

등록 2020.12.04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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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배려...나를 지키는 힘, 마스크 착용'

밀양시, 시민들을 대상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캠페인.

밀양시, 시민들을 대상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캠페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이를 사전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로도가 높아진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 인식이 느슨해지고,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코로나19 전파의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이희일 보건위생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내일동 아리랑 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전단 등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을 홍보했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관리운영자 300만원 이하)이 부과될 수 있음을 인지시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하면서 마스크 부착용 아로마 패치 등을 배부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예방수칙 준수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에게 연말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 다른 지역 방문 등의 자제를 당부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상당 기간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근 지역의 확산세가 지속하는 만큼 이로 인한 접촉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코로나19를 이른 시일 내에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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