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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국 최초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 설치

등록 2020.12.09 1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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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초 인근, 가산구립도서관 앞 등 2곳 설치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 (사진=금천구 제공) 2020.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 (사진=금천구 제공) 2020.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국 최초로 복합형 스마트 서비스인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두산초등학교 인근과 가산 구립도서관 앞 총 2곳에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를 설치했으며, 데이터 학습기간·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골목길 생활안전 지킴이는 지난 2018년 금천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보행자 안전보호 장치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공지능 보행자 알림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주요기능인 보행자 감지와 알림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딥러닝 기반 영상객체 인식시스템을 활용한다. 골목길 우회전 구간에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보행자 접근이 감지되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감지' 문구와 애니메이션이 켜져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한다.

또한 낮에는 지향성 스피커, 밤에는 로고젝트를 활용해 통행중인 보행자에게도 차량 접근 여부를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다.

편의기능으로는 실시간 생활정보 송출시스템이 추가됐다. 차량 및 보행자 접근 알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미세먼지 농도, 날씨, 온도·습도, 시간 등 생활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는 사전 설치한 2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만족도 조사 등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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