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공개…'썬더 티어원', '칼리스토 프로토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이 11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개발 중인 2개의 신작 '썬더 티어원(ThunderTier One)'과 '칼리스토 프로토콜(TheCallisto Protocol)'을 발표했다.

'썬더 티어원'은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는 정예 군사들을 이끌며 전략적 플레이를 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스팀(Steam)의 게임플레이 프리뷰를 통해 '썬더 티어원'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키를 발급받은 후 진행이 가능하다.

'썬더 티어원'의 개발을 이끈 파벨 스몰레브스키(PawelSmolewski) 개발 총괄은 "지금까지 게임에 대한 격려와 피드백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썬더 티어원'을 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벨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의 액션 & 건 플레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Distance Studios™)의 첫 번째 게임이다. 씨네마틱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이 게임은 2320년 목성의 달 칼리스토(Callisto)에 있는 감옥을 배경으로 한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감옥을 탈출하며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내야 한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글렌 스코필드(GlenSchofield) 대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수십 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AAA 게임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서바이벌 호러 게임 개발을 위해 모인 개발자들이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통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공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022년 PC와 콘솔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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