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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대학 캠퍼스 '에너지산학융합지구' 2022년 개교

등록 2020.12.15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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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극동대 에너지관련학과생들 수강 혁신도시 내 공동캠퍼스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캠퍼스인 '충북 음성 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2022년 3월 개교한다. 사진은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에너지캠퍼스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캠퍼스인 '충북 음성 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2022년 3월 개교한다. 사진은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에너지캠퍼스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에너지 캠퍼스인 '충북 음성 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2022년 3월 개교한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 두성리 1040 일대 2만8370㎡의 터에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법인 설립, 기본설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교육환경평가와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청주대와 극동대 공동캠퍼스의 정규 학과다.

두 대학이 에너지 관련학과생을 모집해 2개 학과와 1개 대학원 315명이 수강한다.

개교 전까지 이곳에는 글로벌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을 신축한다.

산학융합지구는 개교 이후에도 2029년까지 397억7100만원(국비 118억6000만원, 도비 87억4200만원, 군비 75억원, 민자 116억69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만310㎡ 규모로 짓는다.

음성군은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과 개교로 국제 기준의 역량을 갖춘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과의 공동 연구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신성장 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인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김광호 원장은 "음성군의 산학융합지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중 가장 모범적인 지구가 되리라 기대한다. 아낌없는 지원과 자립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학융합지구 지원 조례 제정, 사업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인재양성과 관련산업 육성, 음성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직·간접적 지원 등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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