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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 전 호놀룰루 총영사(종합)

등록 2020.12.21 10: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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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2차장 산하 인사 단행…노규덕 외교부로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 김현종 2차장 계속 보좌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과 김준구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총영사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5.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과 김준구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총영사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54) 전 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의 후임으로 김 총영사를 임명하는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김준구 신임 평화기획비서관은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26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 기획재정 담당관, 북미국 심의관 등을 지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거쳐 주(駐) 호놀룰루 총영사를 역임했다.

이로써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3개 자리의 비서관(외교정책·통일정책·평화기획) 가운데 두 자리에 대한 교체 인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6월 임명됐던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만이 계속 김 차장을 보좌하고 있는 형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후임으로 김용현 전 보스턴 총영사를 임명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안보실 개편 때 1차장 산하의 안보전략비서관에 발탁됐던 노규덕 비서관은 지난 8월 평화기획비서관으로 한 차례 수평 이동했다가, 친정인 외교부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서주석 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 강건작 국방개혁비서관, 서상훈 사이버정보비서관이 각각 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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