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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

등록 2020.12.28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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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연말연시 해돋이 해맞이 등 방역 대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은 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확인을 했다. 2020.12.24.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연말연시 해돋이 해맞이 등 방역 대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은 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확인을 했다. 2020.12.24.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수도권 및 비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늘 종료키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새해 1월 3일 밤 12시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환자 추세가 방역 및 의료체계의 역량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앞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통한 모임 및 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3일까지는 현재 수준의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반면 이번 연장조치에서는 식당 및 카페 등의 현장 혼란과 형평성 문제 제기에 따라 대한 일부 방역수칙이 개선 시행된다. 브런치 카페,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부산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최대한 감염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며, 대책의 효과를 지켜본 후 추가적인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까지를 이번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대한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부산시의 대책을 사전에 적극 준비해 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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