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93명 위촉
시민의 입장에서 복지 바라보고 생생한 정보 전해
[성남=뉴시스]성남시는 지난해 1월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를 위촉했다(자료사진)
따슴피아는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복지정보통신원의 별칭이다.
이들은 복지, 보건, 교육, 주거 등 성남시의 다양한 복지 정보와 소식을 시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복지정보통신원은 시민,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자, 대학생, 사회복지 종사자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올해 말일까지 그룹별 역할을 분담·활동해 시민 그룹(22명)은 복지 행사, 서비스 현장, 기관을 탐방 취재한다.
동(洞)그룹(22명)은 맞춤형 복지 미담 사례, 민간 마을 자원 발굴 등 현장 소식 전파에 주력하며 대학생 그룹(9명)은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한다.
사회복지 종사자(40명)로 구성된 그룹은 홍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속기관의 행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복지정보통신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소정의 원고료, 봉사 시간 부여, 역량개발 교육, 우수 통신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복지정보통신원은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복지를 바라보고, 포털 사이트 ‘성남복지넷’ 기사 작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 소외계층에 소식을 전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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