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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 스타강사 박광일 구속에 "강좌비 전액 환불"

등록 2021.01.19 1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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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2년여간 경쟁강사 비방 댓글 혐의

"수강생 학습차질 사과…판결까지 콘텐츠 중단"

[서울=뉴시스]대성마이맥 국어영역 박광일 강사. 법조계에 따르면 박 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다수의 아이디를 생성해 경쟁 강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쳐). 2021.01.1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성마이맥 국어영역 박광일 강사. 법조계에 따르면 박 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다수의 아이디를 생성해 경쟁 강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입시업체 대성마이맥이 소속 박광일 강사가 구속되자 수강생 강좌·교재비를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대성마이맥을 운영하는 디지털대성은 19일 "2022 수능을 준비하던 박광일 강사 수강생들의 학습 차질을 빚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업체 측은 박 강사의 구속으로 피해를 보게 된 수험생들에게 강좌와 교재 비용을 조건 없이 환불해주기로 했다.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 강사의 기존 콘텐츠 제공도 잠정 중단한다.

박 강사의 강좌를 포함해 대성마이맥 전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19패스'를 구매한 수강생에겐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회분)를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박 강사 등 3명을 구속했다.

박 강사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여간 다수의 아이디를 생성해 경쟁 강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대입 수능 국어 영역 '1타 강사'로 유명하다.


[서울=뉴시스]대성마이맥을 운영하는 디지털대성 측은 19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사진)을 올리고 수강생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쳐). 2021.01.1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성마이맥을 운영하는 디지털대성 측은 19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사진)을 올리고 수강생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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